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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GSGG 뜻에 대해서

by 심플스텝 경제독립 2021. 10. 14.

최근 글과 댓글에 보다가 GSGG가 많이 보입니다. GSGG는 무슨 의미이고 어디서부터 GSGG가 시작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GSGG의 시작

GSGG는 '김승원 의원'의 SNS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더불어 민주당의 수원 초선 국회의원입니다. 판사 출신으로 '언론중재법' 통과를 위해 노력한 의원입니다. 하지만 지난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처리가 보류되자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GSGG라는 글을 남겼고 이글이 논란이 된 것입니다. 이 글에 있는 '박병석'은 박병선 의장을 뜻하고 있습니다. 언론중재법이 논란이 있자 박병석 의장은 양당의 합의할 수 있는 안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과반석 이상을 차지하고 통과를 강행할 수 있는 민주당에서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GSGG 논란

그러자 김승원 의원이 자신의 SNS에 마지막에 박병석 ~~ GSGG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GSGG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자 김의원은 'Governor Serves Gereral Goods'이라고 해명하면서 '정치권력은 공공 선에 봉사해야 된다'라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문맥상 GSGG는 우리나라의 욕인 개 XX의 준말이었습니다. 아무리 국회의원이지만 의장에게 공식적인 SNS에 '개 XX'라는 욕을 암시하는 문장을 남겨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GSGG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해당 SNS을 수정하고 김 의원은 박 의장에게 찾아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SNS에서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공식적은 질의에서 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도 GSGG를 잘하고 있습니까?' 라며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언론뿐만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 욕을 하고 싶을 때 공개적으로 하지 않고 GSGG라는 글을 남기면서 일반 대중에게 일종의 밈 또는 유행어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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