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민간 우주 관광 인스퍼레이션4

오는 15일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관광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실시한 민간 우주관광은 영국의 억만장자 브랜슨과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있지만 실질적인 우주관광보다는 자신의 회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한 비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스페이스X에서 15일 실시하는 비행은 최초로 민간인들만 구성된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관광이 될 예정입니다.

관광 일정

비행은 스페이스 X의 인스피레이션 4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주선 구성은 스페이스 X의 팰컨 9호 로켓에 크루 드래건 캡슐을 부착해 비행합니다. 오는 15일 비행을 시작하여 총 3일 지구 궤도를 도는 우주 비행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번 비행에는 우주 정거장과 도킹, 실험은 없으며 궤도에서 지구를 보고 무중력을 체험하는 활동이 주가 될것이라고 합니다. 도킹 장치를 해제하고 지구와 우주를 360도 관찰할 수 있는 유리돔인 큐폴라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다른 여행에서 대기권관 경계면을 잠깐 비행하고 착륙하는 것과는 다르게 이번 여행에서는 진정한 의미의 관광 비행으로 3일간 궤도에 머물 예정입니다. 

탑승자

미국의 시프트4페이먼트의 창업자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스페이스 X에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면서 이번 비행이 기획되었습니다. 

아이잭먼과 스페이스 X는 이번 비행에서 4명의 탑승자 및 승무원을 순수 민간인으로 선발해서 최초의 민간 우주 비행을 기획했습니다.

2번 탑승자는 골수암을 이겨내고 세인트 주드 어린이 병원 간호인 헬리 아르세노로 확정되었고, 나머지 2명은 선발과정을 통해 뽑힌 지역대학 과학 강사인 프록터와 록히드 마틴사의 데이터 기술자인 셈브로스키가 선발되었습니다. 

탑승자들은 우주비행에 관한 기술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아 지난 몇 개월 간 비상탈출과 무중력상태 적응에 우주비행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치며

Countdown: Inspiration4 Mission To Space | Official Trailer | Netflix

많은 이들의 꿈인 우주여행을 이제 민간인이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이들의 비행이 성공적으로 마친 뒤에 점점 우주비행의 기회가 많아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넷플릭스는 이들의 과정일 나중에 다큐멘터리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훈련, 발사, 여행, 귀환과정을 모두 담아 오는 30일에 출시될 예정입니다.